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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한국과 멕시코 정상회담에서 기아차 멕시코 공장과 관련해 인센티브 문제가 거론된 것에 대해 5월 공장 가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인센티브 문제도 기아차와 멕시코 연방정부, 주 정부 간에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4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 "기아차와 주 정부 간 문제점이 만족스럽게 해결되도록 경제부 장관에게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 회담에서 멕시코 투자 환경에 대한 신뢰 제고 차원에서 연방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재해 원만히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기아차는 2014년 8월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시에 북미 제2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500만㎡의 부지 무상 제공, 5년간 법인세 면제, 각종 인프라 구축 등 4억 달러 규모의 혜택을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누에보레온주 정부는 인센티브가 지나치다며 기아차에 재협상을 요구한 상황이다. 이는 현지 주 정부의 정권교체 때문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주 정부 주지사 교체로 인해 혼선이 생겼지만, 한국과 멕시코 정상회담을 계기로 멕시코 연방정부가 중재에 나서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5월 본격 가동을 위한 마무리 단계"라면서 "인센티브와 상관없이 공장은 5월에 차를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 정부의 주지사 교체로 발생한 인센티브 관련 논란에 대해서 멕시코 연방 정부가 나섰기 때문에 좋은 쪽으로 결말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5월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멕시코 공장에서 K3 등을 생산해 멕시코를 비롯해 북미와 남미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